[업계]클라우드플레어, Deno 인수… 1년 뒤 런타임 개발 중단
클라우드플레어가 서버리스 런타임 프로젝트 Deno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Deno 팀은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의 셀프 호스팅 지원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Deno 런타임 자체는 1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거친 뒤 공식 개발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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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클라우드플레어가 Deno를 완전히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Deno 팀이 지난 8월 공개한 오픈소스 'celld'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클라우드플레어의 오픈소스 런타임인 'workerd'를 셀프 호스팅 환경에서도 워커스 프로그래밍 모델의 주요 실행 방식으로 공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 Deno 런타임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앞으로 1년 동안 월별 릴리스를 통해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지만, 1년 뒤에는 Deno 런타임 개발을 완전히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Deno는 오픈소스로 남아 외부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개발을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Deno와 Node.js의 창시자인 라이언 달(Ryan Dahl)은 이번 결정이 상호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Deno가 Node.js 호환성이라는 굴레에 갇히면서 결국 Node와 똑같이 작동하도록 강요받았고, 약간의 성능이나 보안 개선만으로는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왜 중요해
서버 자바스크립트 생태계의 대표적인 대안 런타임이었던 Deno가 자체 생존을 멈추고 엣지 컴퓨팅 생태계의 거인인 클라우드플레어 안으로 편입됩니다. Deno의 고유한 혁신 기술들이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의 셀프 호스팅 인프라로 녹아들면서, 클라우드플레어 종속을 피하려던 개발자들에게 워커스 모델 기반의 독립적인 서버 구축 대안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짚고 넘어갈 점
1년 뒤 클라우드플레어가 손을 뗀 후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Deno 런타임의 유지보수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Deno를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 중이던 개발팀은 향후 Node.js 복귀나 워커스 모델 전환 등 장기적인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Simon Will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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